변호사 윤경/수필

[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이다. - “Never Give Up!"](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3. 4.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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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이다. - “Never Give Up!"](윤경변호사)

 

<낙타의 마지막 짐 하나>

 

사람의 일생은 어쩌면

무거운 짐을 지고 먼 사막의 길을 가는

낙타의 일생과 같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인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금까지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여기까지 걸어 왔으면서도

마지막 깃털같이 가벼운 짐 하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건 아닌가 하고 힘을 내곤 합니다.

 

제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깃털처럼 가벼운 짐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를 참지 못했다는 것은

그동안 그것을 참지 못할 정도로

있는 힘을 다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비록 깃털같이 가벼운 짐이지만

지금까지 참고 견뎌온 무게보다

수천배 더 무거울 수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더 최선을 요구합니다.

등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 무거워 벗어놓고 싶어도

그 짐은 산을 오를 때 등에 진 배낭의 무게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처럼 소중합니다.

 

-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 중에서(31-32쪽) -

..............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사막의 길을 가는 낙타의 인생과 같다. 그런 낙타가 쓰러지는 것은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이다.

불가능해서가 아니고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은 주지 않는다,

신은 인간이 감당할 만한 고통만 준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버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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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Give Up!>

 

윈스톤 처칠(Winston Churchill, 1874-1965)이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다.

그가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처칠은 청중들을 바라보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다.

 

드디어 처칠은 입을 열었다.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up)!

그는 큰 소리로 말하였다. 그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청중들은 다음 말을 기다렸다.

처칠은 다시 말하였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Never, Never, Never, Give-Up!)"

처칠은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그것이 축사의 전부였다.

..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 되새기는 말이다.

절망이란 죄는 신이 용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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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받고,

실패하고,

좌절해 넘어질 때

 

왜 화내고

포기하지

않았냐고?

 

왜냐면 난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 주워서

일어났거든!

 

DNA가 세포의 기본적인 유전물질임을 밝혀낸 미국의 생물학자 에이버리 (Oswald Teodore Avery)의 이야기이다.

 

- 전옥표의 “이기는 습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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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저울 위에 앉으면 저울은 아는 척도 하지 않는다.

저울에게는 모기의 무게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러나 이 모기가 역기 위에 앉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천하의 역도 선수도 역기의 무게에 더해진

모기의 무게에 부담을 느낀다.

 

무게란 그런 것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는.

짐이란 그런 것이다. 절망하고 싶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