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짜릿하고 설레인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사람이 방구석에만 처박혀 지낼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1982년 어느 날, 미국의 래리 월터스(Larry Walters)라는 평범한 남자가 하루 아침에 유명인사가 된다.
특별한 구석이라고는 하나 없는 래리 월터스가 이토록 주목받았던 이유는 바로 그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꿈을 이룬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래리 월터스의 꿈은 하늘에 있었다.
푸른 하늘과 구름 사이를 자유롭게 나는 꿈이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전투기 조종사가 될 생각으로 공군에 지원하지만, 시력이 나쁘다는 이유로 그만 떨어지고 만다.
이제 그의 꿈은 포기해야 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래리 월터스는 트럭 기사로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지 매일같이 고민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린다.
남들이 들으면 ‘미쳤다’고 할 만한 생각이었다.
바로 의자에 풍선을 매달아서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이다.
말도 안 된다고?
하지만 래리 월터스는 이 말도 안 되는 계획을 곧장 실천했다.
큰 풍선 여러 개에 헬륨가스를 가득 채운 뒤 작은 나무 의자와 연결해 비행기구를 만들었다
샌드위치와 마실 것, 나침반과 지도까지 챙긴 래리 월터스는 풍선을 고정하는 끈을 끊고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올랐다.
물론 완전 아마추어였던 래리 월터스의 비행은 엉망이었다.
계획과는 달리 국제선 여객기가 운행하는 3,300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버린 그는 이미 비행을 통제할 수 없었다.
래리 월터스는 공항의 레이더에 잡혀 구조될 때까지 19시간이나 홀로 구름 사이를 떠다녀야 했다.
지상에 내려온 래리 월터스는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는다.
무슨 이유로 이런 무모한 짓을 했느냐고.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사람이 방구석에만 처박혀 지낼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었다.
어떻게든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했던 래리 월터스의 비행 이야기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대단하다고 한 사람도 있었지만 정말 무모한 계획에, 바보 같은 시도였다고 비웃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들도 한 가지만은 인정했다.
그는 기구를 타고 인류 역사상 최고로 높은 곳까지 올라간 사람이었다.
비록 멋진 비행은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늘을 난 사나이’로 기억될 래리 월터스!
누가 봐도 분명 무모한 꿈이었지만 그는 결국 해냈다.
꿈을 이룰 수 없게 된 현실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늘을 바라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꿈만 먹고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세상이지만, 그래도 꿈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설레는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마음에 품는 순간부터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것이다.
모든 꿈은 이루어진다.
그 꿈을 향한 용기만 가지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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