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3409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사람들은 흔히 ‘시간은 돈’이라고 말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한 것이 틀림없다. 하루에도 열 번이고 스무번이고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지 않는가. 시간의 노예가 되는 순간 ‘쳇바퀴를 돌리는 쥐’가 되어 버린다. 릴리 톰린(Lily Tomlin)이라는 배우는 이러한 말을 남겼다. "쳇바퀴를 돌리는 쥐들의 경주가 비극적인 점은 경주에서 우승하더라도 ‘여전히 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누리지 못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라는 폭군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 ..................... 법무법인 바른(www.barunlaw.com) 파트너 변..

[섬에게서 배우는 사랑법](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섬에게서 배우는 사랑법](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섬은 외롭지 않습니다. 조용한 사랑을 하고 있어 외로워 보이는 것입니다. 파도가 철썩철썩 그의 몸을 때려도 갈매기가 끼룩끼룩 그의 마음을 흔들어도 섬은 수면 아래에서 건너편 섬의 손을 꼭 잡고 있습니다. 사람도 한 점 섬입니다. 손이 둘씩이나 있는… - “내 머리 사용법” 중에서 - ..................... 법무법인 바른(www.barunlaw.com) 파트너 변호사 윤경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7 바른빌딩 (우:135-846) 대표전화 : 02-3476-5599 직통전화 : 02-3479-2336(담당비서실)

[검은 고양이가 길을 막고 있을 때 대처하는 법](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검은 고양이가 길을 막고 있을 때 대처하는 법](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한다. “밤의 한적한 골목길에 검은 고양이가 길을 막고 있으면 어떡해요?” 그럼 다음의 설명을 신중히 듣고 따라하기 바란다. 검은 고양이가 길을 막고 있으면 정확하게 두 걸음 물러나서 고양이가 길을 건너가게 하라. 120초 동안 조용히 기다려라. 그런 다음 오른발을 내딛어라. 반드시 오른발을 내딛고, 왼발을 내딛어야 한다. 세 걸음 앞으로 가라. 그리고 오른쪽을 본 다음 다시 왼쪽을 보라. 그래서 다른 고양이가 또 있는지 확인하라. 꼭 확인하라. 그리고 당신에게 질문하라. 지금 당신이 위 설명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 경우는 단 한 가지 경우 뿐이다. 당신이 “쥐”일 경우에만. ... 물론 당신은 쥐가 아닐 것이..

[최고의 검객](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최고의 검객](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사무라이들이 아직 중요한 신분이었던 시절에 살던 한 막강한 지배자가 자신의 사무라이들을 이끌 새로운 대장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는 최고의 사무라이를 찾는다는 소식을 방방곡곡에 알렸다. 1년이 고스란히 지나가는 동안 대장 자리를 맡겠다고 찾아온 사람은 단 세명 뿐이었다. 일본, 중국, 유태인 사무라이가 대장자리에 지원하고 나섰다. 지배자는 우선 일본 사무라이를 앞으로 불러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고 명령했다. 일본 사무라이가 성냥갑 하나를 열었다. 안에서 벌이 한 마리 튀어나왔다. “챙!” 날카로운 칼이 허공을 가르는가 싶더니 벌이 두 조각으로 갈라져 바닥에 떨어졌다. 지배자는 감탄했다. “음, 훌륭한 칼솜씨로군.” 중국 사무라이가 시범을 보일 차례였다. 중국 사무라이..

[최고위직에 적합한 놈 - ‘똑똑하고 게으른 놈’](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최고위직에 적합한 놈 - ‘똑똑하고 게으른 놈’](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장교에는 네 가지 타입이 있다. 첫째는 게으르고 멍청한 놈들이다. 이들은 가만 둬도 별 해를 끼치지 않는다. 둘째는 열심히 일하는 똑똑한 놈들이다. 이들은 작은 부분까지 제대로 파악함으로 훌륭한 참모장교가 될 재목이다. 셋째, 죽어라 일만 하지만, 멍청한 놈들이다. 가장 위험한 놈들이니 당장 잘라야 한다. 마지막은 ‘똑똑하고 게으른 놈’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최고위직에 가장 적합한 놈들이다. - 독일 육군 원수 ‘폰 만슈타인(Erich von Manstein)’이 독일 군대에 대하여 언급한 말 - 게으른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가르친다. 부지런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배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야근을 해가면서 열심히 일..

[‘당근’, ‘달걀’, ‘커피’의 차이점](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당근’, ‘달걀’, ‘커피’의 차이점](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한 젊은 딸이 어머니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두 손 들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부엌으로 갔다. 그리고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웠다.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어머니는 냄비 세 개를 불 위에 얹고 끓을 때까지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딸에게 당근을 만져보라고 했다. 당근은 만져보니 부드럽고 물렁했다 그런 다음 어머니는 달걀 껍데기를 벗겨보라고 했다. 껍데기를 벗기자 달걀은 익어서 단단해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딸에게 커피 향내를 맡고 그 맛을 보라고 시켰다. 딸은 ..

[꽉 끼는 구두의 즐거움 - “빨간 구두를 사주세요”](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꽉 끼는 구두의 즐거움 - “빨간 구두를 사주세요”](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남자가 약간 절룩거리며 걷는 모습이 동료의 눈에 들어왔다. 퇴근하는 길에 동료는 남자에게 요즘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다. 남자는 이를 갈며 끔찍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가고, 개는 그를 물어뜯고, 주식시장에서는 큰 돈을 날렸다. 이 것 말고도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구두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다. “발이 아파서 미치겠네. 이 놈의 구두 때문에 죽겠어.” 그가 말하자, 동료가 물었다. “왜. 새 구두를 장만하고 그건 버리지 그래?” 그러자 기가 막힌 대답이 돌아왔다. “뭐? 새 구두를 장만하라고? 아니 내가 이 놈의 구두를 벗을 때마다 누리는 그 즐거움과 기쁨을 버리라고?” 사람들은..

[에디슨의 옷차림 - “꾸미지 않은 꾸밈”](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에디슨의 옷차림 - “꾸미지 않은 꾸밈”](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발명왕 에디슨이 처음 뉴욕에 갔을 때 이야기이다. 한 친구가 “명색이 발명가인데 그럴싸하게 옷을 입는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에디슨은 “나를 아는 사람도 없는데 뭘 입어도 마찬가지지”라고 말했다. 나중에 에디슨이 유명해진 후 다시 뉴욕에 가게 되었다. 친구가 “이제 너도 유명인사가 되었으니 옷 한 벌 정도는 빼입어야지”라고 권했다. 에디슨은 “나를 못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니 뭘 입어도 마찬가지야”라고 응답했다. ... 주역에서는 이러한 처세를 백비(白賁)라고 한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백색의 꾸밈”이라는 뜻인데, “꾸미지 않은 꾸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좀 다른 비유이기는 하지만,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신제품 발표장..

[진정한 형제간의 우애 - 본 받고 싶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진정한 형제간의 우애 - 본 받고 싶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한 아일랜드 남자가 더블린에 있는 술집에 들어오더니 흑맥주인 기네스 세 잔을 주문하고 구석에 앉았다. 남자는 세 잔을 돌려가며 조금씩 마셨다. 마침내 잔을 비우고 다시 맥주 세 잔을 주문했다. 술집 주인이 그에게 말했다. “손님, 맥주는 시간이 지나면 김이 빠져요. 한 잔씩 주문하면 맥주 맛을 즐길 수 있을텐데요.” 맥주 세 잔의 남자가 말했다. “우리는 원래 삼형제입니다. 지금은 한명은 미국, 또 한명은 오스트레일리아, 나는 보시다시피 이곳 더블린에 있지요. 집을 떠나면서 우리는 함께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떨어져 있어도 항상 술을 이렇게 마시기로 약속했답니다.” 술집 주인은 아름다운 약속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더이상 할 말이..

[초코파이만한 고민](윤경 변호사)

[초코파이만한 고민](윤경 변호사) 세상의 모든 고민은 초코파이만한 땅을 하나 갖는데서부터 시작한다. 내 땅이 지진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꺼져버리면 어떡하지? 내 땅에서 국보급 보물이 쏟아져 갑자기 벼락부자가 되면 어떡하지? ‘피자’만한 땅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자존심 상해서 어떡하지? 초코파이 공장이 없어지면 내 땅은 무엇만한 땅으로 불러야 하지? 그러나 초코파이를 가진 사람의 고민은 하나뿐. 나 혼자 먹을까. 친구랑 나눠 먹을까. - “내 마음 사용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