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3417

[삶의 의미를 더해 주는 사람들 - “당신은 남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인가요?”](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삶의 의미를 더해 주는 사람들 - “당신은 남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인가요?”](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 엘라 휠러 윌콕스(Ella Wheeler Wilcox 1850-1919) - 오늘날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죠. 두 부류 밖에 더는 없어요. 죄인과 성자는 아니에요. 잘 아시다시피 좋은 이도 반은 나쁘고, 나쁜 이에게도 좋은 점은 있으니까요 부자와 가난뱅이도 아니죠. 재산을 따지려면 양심과 건강상태를 알아야 하니까요. 겸손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도 아니에요. 짧은 인생에서 뻐기면서 사는 사람을 어찌 인간으로 여기겠어요.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도 아니에요. 흐르는 세월을 살며 저마다 웃을 때도 있고 눈물을 흘릴 때도 있잖아요. 그래요, 내가 말하는 이 세상 사람의 두 부류란 짐을 덜어주는 사..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세 살과 다섯 살 된 두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엄마가 있었다. 그런데 두 아이는 입만 열면 욕을 해서 엄마의 속을 썩였다. 아동 심리학자에게 데려가 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아이들의 말버릇을 고칠 수 없었다. 몇 달 동안 좌절한 엄마는 생각했다. ‘어떡하지? 초콜릿도 소용없고, 그냥 무시하고 내버려두면 갈수록 더 심해질 텐데... . 휴, 우리 엄마가 사용하던 방법을 쓸 수밖에 없겠군.’다음 날 아침 다섯 살짜리가 일어나 부엌으로 들어왔다. 엄마는 아이에게 물었다. “잘 잤니? 엄마가 뭐 해 줄까?” 아이는 엄마를 쳐다보더니, “그냥 그 거지 발싸개 같은 팬케이크나 해 줘”라고 대답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엄마는 아이 뺨을 때렸..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미네소타 팀버울브즈(Minnesota Timberwolves)의 총감독 케빈 맥해일(Kevin Mchale)은 선수 시절,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맥해일은 당시 자기 팀 감독이었던 존스를 이렇게 설명했다. 존스 감독님은 우리 팀이 패한 후 ‘결정적인 실수를 한 선수’에게 제일 먼저 다가가 등을 두드리며 “괜찮다.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어요. 하지만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 준 선수’는 칭찬하지 않았지요. 어느 날 그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감독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결정 골을 넣은 선수에게는 수만 명의 관중이 환호를 보내고, 방송국들도 서로 인터..

[목사가 받은 “사랑의 편지”](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목사가 받은 “사랑의 편지”](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어느 목사가 한 교회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 교회는 사람들이 늘 살고 싶어 하는 좋은 지역에 있었다. 목사는 그 교회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교회 성도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뜯어서 몇 줄을 읽어 보니 목사의 첫 설교 내용이었다. 순간 목사는 감격했다. 누간가 시간을 내어 자신이 말한 모든 것을 그대로 옮겨 적다니.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그런데 조금 더 읽어 내려가자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편지에 적힌 설교 내용 중 문법이 틀린 곳에 빨간 밑줄이 그어져 있었고, 표현이 이상한 내용은 수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한 모든 부분이 거의 하나도 빠짐 없이 표시되어 있었다. 목사는 약간 의아했지만 크..

[소녀의 ‘당당한 자신감’ - 긍정적인 자아상의 결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소녀의 ‘당당한 자신감’ - 긍정적인 자아상의 결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어느 날 유명한 법률가 올리버 홈즈(Oliver Wendell Holmes)가 산책 도중에 소녀와 길동무가 됐다. 산책을 마치고 헤어질 때 홈즈는 “집에 가면 엄마에게 올리버 홈즈씨와 산책을 했다고 말씀을 드리렴.”하고 말했다. 그 때 소녀는 아주 당당하게 대답했다. “네 홈즈 씨도 가족에게 메리 브라운(Mary Brown)과 산책했다고 말 하세요.” 이 소녀야 말로 긍정적인 자아상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이다. 사람은 물과 같다. 본성이야 다를 바 없지만 담기는 그릇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는 것이다. 주변을 자세히 돌아보면 재미있는 현상들을 볼 수 있다. 비슷한 그릇을 가진 사람끼리 어울린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자신감이란 냄새..

[동시효빈(東施效嚬) - 모방을 하더라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동시효빈(東施效嚬) - 모방을 하더라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장자’의 ‘천운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춘추시대 말 월나라에 서시(西施)라는 절세미녀가 살고 있었다. 저장(浙江) 성 시골 나무꾼의 딸이었던 서시(西施)는 ‘미인계’의 대명사로 불린다. 월(越) 왕 구천(句踐)은 서시를 발탁, 훈련해 오(吳) 왕 부차(夫差)를 무너뜨리는 미인계에 사용했다. 애교스러운 눈빛과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었고, 어딜 가나 그녀의 아름다움을 닮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많았다. 서시는 오래도록 속병을 앓아 자신도 모르게 늘 미간을 찌푸리고 다녔다. 하루는 가슴이 답답해서 의원을 찾아가려고 문을 나섰다. 그녀는 사람들이 붐비는 골목을 ..

[현명한 학자의 자해행위 - ‘위기’는 ‘기회’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현명한 학자의 자해행위 - ‘위기’는 ‘기회’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세 명의 학자가 숲속을 지나다가 원주민들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원주민 족장이 학자들에게 말했다. “너희의 목숨은 내 손에 달려 있다. 하지만 너희에게 한 번씩 탈출 기회를 주겠다. 여기 있는 무기들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서 도망을 가되, 만일 다시 붙잡혀 오면 그 때는 너희의 가죽을 벗겨 카누를 만드는 데 쓸 것이다.” 첫 번째 학자가 권총을 들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는 쫓아오는 원주민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 결국 다시 잡혀오고 말았다. 원주민 족장은 약속대로 그의 살가죽을 벗겨서 카누 한 척을 만들었다. 두 번째 학자는 기관총을 선택해서 달아났다. 쫓아오는 원주민 세 명을 사살했으나, 그도 결국 다시 잡혀 와서 살가죽이 벗..

[자살로 생을 마감한 어느 젊은이의 시련과 고통](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자살로 생을 마감한 어느 젊은이의 시련과 고통](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어떤 젊은이가 하는 일마다 빈번히 실패하자 자신은 실패할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며 인생을 비관했다. 그러던 중 설상가상으로 사고를 당해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젊은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죽은 젊은이의 영혼은 하나님 앞에서 불평을 늘어놓았다. “하나님, 정말이지 억울해서 못살겠어요.” “무엇이 그렇게 억울하냐?” 하나님이 그를 바라보았다. “저는 살면서 뭐하나 성공한 적 없어요. 사랑도 실패하고 사업도 실패하고, 하다못해 주식을 사도 손해만 봤어요. 이게 다 하나님 때문이에요! 남들은 승승장구하면서 내가 못 가진 것들을 마음껏 누리면서 사는데 왜 저만 요 모양 요 꼴이에요?” “난 네가 실패했다고 생각하..

[‘점금석(點金石)의 비밀’](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점금석(點金石)의 비밀’](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큰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 희귀 도서들의 대부분이 타버렸다. 화재 속에서 건져낸 책도 상태가 불량해서 대여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할 수 없이 도서관은 헐값에 책들을 모두 도매상에 넘겼다. 어느 날 한 가난뱅이 남자가 5센트를 주고 도매상으로부터 책 한권을 샀다. 비록 군데군데 그을리긴 해도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 남자는 틈틈이 독서를 하며 무료한 시간들을 달랬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맨 마지막 페이지를 읽다가 ‘점금석(點金石)의 비밀’을 알게됐다. 점금석은 신비로운 자갈이다. 어떠한 금속도 황금으로 변하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일반자갈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만지면 차가운 일반자갈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