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35기 6반 모임]【윤경변호사】 이준호 교수(전 형사교수,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와 함께 사법연수원 35기 6반 사은회에 참석했다. 제자 중에는 벌써 수십 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로펌(Law Firm)의 대표변호사도 있고, 고위직 공무원들도 있다. 흐믓하고, 대견스럽다. 자랑스러운 제자들 덕분에 오늘도 기분이 좋다. 전에는 내가 제자들에게 ‘좋은 말’들을 전달했는데, 이제는 제자들로부터 ‘유익한 정보’와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젊은 제자들이 변화를 수용하는 속도는 정말 신속하고 빠르다. 나도 이런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면 곧 도태될 것이다. 지금처럼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 그대로 머물길 고집한다면, 곧 혼자만 저만치 뒤에 남겨질 뿐이다. 변화를 두려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