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들과 함께 가야만 하는 이유】《나이든 중·장년이나 노년의 사람들끼리만 의기투합하여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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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족들과 일식집에서 저녁회식을 했다.
젊은 사람들과의 식사는 항상 즐겁다.
이제는 나와 윤 이사 빼고는 모두 젊은 사람들뿐이다.
우리 회사의 평균연령이 매우 낮아졌다.
나이 들어가는 분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혈기왕성하고 유능한 젊은이들과 협업을 해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어느 조직이든 젊은 피가 계속 수혈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
나이든 중·장년이나 노년의 사람들끼리만 의기투합하여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다.
열정적인 젊은이들과 함께 일해야만 이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젊은 시절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있다.
나이든 지금,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그때 그 사람들’이 아니다.
인생의 연령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는 것이다.
현재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일하는 분들”이다.
거의 매일 보고, 매일 나와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다.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키고 모두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다.
아무리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행동을 골라서 한다고 해도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게 마련이다.
어쩔 수 없이 당신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존재한다.
한 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이 자신을 욕하는 일은 늘 있는 일이다.
남들의 시선에 목숨 거느라 너무 많은 부분을 투자하게 되면 자신의 내적 성숙이나 정작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줄어든다.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다.
애당초 당신과 맞는 사람은 따로 있다.
함께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을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을 만큼 마음이 맞아야 하고, 서로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야 하며, 심지어 각자 다른 능력을 갖추고 서로를 이끌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서로에게 깊은 믿음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하지만 함께 하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자기 힘만으로 혼자서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개인의 힘은 미미할 지라도 협력의 마음 자세를 가진 사람은 인생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함께 가는 협력 관계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구축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 맞는 사람’이 필요하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과 어울리면, 항상 즐겁다.
마음에 맞는 이런 훌륭한 젊은 재원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나로서는 큰 행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