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뜨거운 가슴만이 차가운 머리를 경계할 수 있다.】《‘냉철하고 이기적인 머리’보다는 ‘뜨겁게 요동치는 가슴’이 되고 싶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5. 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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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가슴만이 차가운 머리를 경계할 수 있다.】《냉철하고 이기적인 머리보다는 뜨겁게 요동치는 가슴이 되고 싶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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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거운 사람>

 

가슴이 뜨거운 사람을 만나면

덩달아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러나 가슴이 차가운 사람을 만나면

열정을 갖고 대하려 해도 뜻대로 안된다.

 

어느 정도 달구어져 있는 가슴은

조금만 자극을 주어도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차갑게 식어 있는 가슴은 그 안에 불씨가 없기 때문에

좀처럼 불을 붙이기 힘들다.

 

그래서 모두들 가슴 뜨거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사회다.

그래서 가슴보다는 머리로 사는 사람이 우대받는다.

머리의 역할이 지나치게 부각되다 보니

그 후유증과 만만찮게 발생하고 있다.

그 후유증을 줄이는 일도 머리가 맡아하면서

더 골치가 아파진다.

머리끼리 싸우면서 세상은 각박하게 메말라 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머리를 경계해야 한다.

가슴만이 할 수 있다.

 

머리와 가슴까지의 거리는 30cm 밖에 안되지만,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는 데 평생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

 

머리가 판단하고 분석하는 일을

느끼고 감동하는 가슴이 그 안에 품고 녹여낼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부드럽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다.>

 

냉철하고 이기적인 머리보다는

뜨겁게 요동치는 가슴이 되고 싶다.

두근거리는 삶을 살고 싶다.

날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설렘과 떨림으로 가슴이 뛰고 싶다.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느낌!

매 순간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기분!

 

매일 매 순간 그런 삶의 절정을 살고 싶다.

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 행복이 될 것인가!

 

머리로 살지 말고 가슴으로 산다면,

삶을 뒤흔드는 황홀한 열병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