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당신이 늙어서도 아름답다면, 그 것은 당신의 영혼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다.]【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5. 3. 17. 21:50
728x90

[당신이 늙어서도 아름답다면, 그 것은 당신의 영혼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다.]【윤경변호사】

 

<사람의 얼굴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점차 변한다.>

 

나이 든 사람은 얼굴과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몇 십 년이 지나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가보면, 학창시절 늘씬한 키와 외모로 주위 사람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친구의 얼굴이 초췌하고 생기 없는 모습으로 변해 있어 “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구나”하며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하면 학생 때는 왜소하고 평범해서 눈에도 띄지 않던 친구들이 품위 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의 얼굴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점차 변한다.

못생겼지만 ‘귀엽고 신뢰가 가는 얼굴’이 있는가 하면, 깍아 놓은 조각처럼 잘 생겼지만 ‘야비함’이 숨어있는 얼굴도 있다.

 

마흔 이후의 아름다움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로 결정된다.

젊은 시절의 얼굴은 자연의 선물이고, 마흔 이후의 얼굴은 당신이 만들어낸 공적이다.

 

마흔이 넘으면 아름다움의 기준이 달라진다.

마흔이 되기 전까지는 예쁜 얼굴, 균형 잡힌 몸매, 유행에 걸맞는 패션 등의 통속적 아름다움이 미의 기준이 된다.

 

그런데 마흔이 지나면 각자 쌓아온 인생의 결이 다른 만큼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뽐내게 된다.

그리고 그 스타일은 얼마나 내 삶을 열심히 살았는 가로 판가름 난다.

그런 사람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그 ‘당당함’이 묘한 매력을 발산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이 웃으면 얼굴 또한 주인을 따라 간다.>

 

얼굴이란 안의 것이 밖으로 뛰쳐나와 만들어지는 것이다.

얼굴은 표정을 담는 그릇이고, 표정은 감정을 비추는 거울이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이 웃으면 얼굴 또한 주인을 따라 간다.

 

그러니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좋은 감정을 많이 키워라.

비극을 극화시키지지 말고, 나쁜 점을 과장하지 마라.

대신 삶의 기쁨이 인생을 환히 비추게 하라.

그 것은 가장 좋은 화장품이요, 마음의 영양제다.

 

자신을 놀라운 존재로 인식하라.

세상을 살며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어 나가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다.

‘당신 자신’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가라.

솔직하고, 당당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져보자.

 

젊을 때의 아름다움을 당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늙어서도 여전히 아름답다면, 그 것은 당신의 영혼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다.

 

그대의 거울을 들여다 보라.

그리고 그대가 바라보는 얼굴에 말하라.

이제는 그 얼굴이 다른 얼굴을 만들 때라고.

 

https://www.facebook.com/pages/%EC%9C%A4%EA%B2%BD%EB%B3%80%ED%98%B8%EC%82%AC/458972567566275?fre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