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믿지 못하면 신도 도와 줄 수 없다.】《신뢰를 얻는 최고의 비법은 먼저 자신부터 진실해 지는 것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1. 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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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못하면 신도 도와 줄 수 없다.】《신뢰를 얻는 최고의 비법은 먼저 자신부터 진실해 지는 것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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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못하면 신도 도와 줄 수 없다.>

 

한 유대인이 돈을 많이 벌었다.

그는 구두쇠였다.

돈은 많이 벌고 쓰지는 않으니 곧 부자가 되었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 흘러 그도 늙었다.

늙음을 한탄한 그는 죽기 전에 돈을 쓰고 죽으리라 마음 먹었다.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겨울에 휴가를 내어 스키를 타러 갔다.

처음 해보는 일이니 잘 될 리 없었다.

 

스키를 타던 첫날 그는 그만 계곡에 빠지게 되었다.

마지막 순간 그는 기적적으로 바위 사이에 자란 가냘픈 나무를 붙잡았다.

발밑에는 허공과 죽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무를 붙잡고 있는 두 손에서 점점 힘이 빠졌다.

거기다가 나뭇가지는 부러지고, 뿌리는 뽑히려는 순간이었다.

 

공포가 극에 달한 유대인은 하늘을 향해 외쳤다.

거기 누구 없어요? 살려 주세요.”

 

내가 여기 있다. 아들아.”

장엄한 목소리가 그에게 말했다.

겁내지 말고 나무를 놓아라. 내 천사들이 너를 붙잡아 사뿐히 땅에 내려놓을 것이다.”

 

유대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소리쳤다.

딴 분 안 계세요?”

 

장 클로드 카리에르(Jean-Claude Carriere)라는 작가가 오래된 이야기 창고 속에서 끄집어 낸 이야기다.

 

<신뢰를 얻는 최고의 비법은 먼저 자신부터 진실해 지는 것이다.>

 

믿지 못하면 신도 도와줄 수 없다.

인간관계에서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신뢰의 기반은 성실과 정직이다.

신뢰는 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남들이 줄 때만 가질 수 있다.

정직과 성실을 벗으로 삼아라.

아무리 누가 그대와 친하다 하더라도 당신의 몸에서 나온 정직과 성실만큼 당신을 돕지는 못하리라.

남의 신뢰를 잃었을 때에 사람은 가장 비참하다.

백 권의 책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이 사람을 더 크게 움직인다.

 

신뢰란 내가 먼저 누군가의 무엇을 믿어 주고 지지해 줄 때 비로소 작동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약속을 적게 하라.

그러나 약속할 때는 흔쾌히 하라.

그리고 언제나 자신이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이 주어라.

그것이 신뢰에 접근하는 지름길이다.

 

신뢰를 만드는 최고의 원칙은 먼저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 자신에게 진실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거짓을 행하지 못한다.

그러니 먼저 자신에게 진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