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똑똑한’ 아빠 낙타가 놓치고 있는 ‘근본적인 의문점’](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새끼 낙타의 궁금증>
새끼 낙타가 아빠 낙타에게 물었다.
“아빠, 우리는 왜 등에 혹이 달렸어요?”
“그건 사막을 건널 때 음식이나 영양분이 없어도 버텨내기 위하여 그 안에 양분을 저장한 거란다. 그리고 혹이 없으면 우리가 낙타라고 불릴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
새끼 낙타가 또 다시 물었다.
“우리는 왜 속눈썹이 긴 거예요?”
“에구, 귀여운 놈! 당연히 예뻐 보이라고 있는 거지.
그리고 생각해 보렴. 사막은 모래로 가득 차 있고, 바람이 불면 모래가 엄청나게 날리겠지?
사막을 건널 때 모래가 눈에 들어가지 않게 눈썹이 이토록 긴거란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새끼 낙타가 한 번 더 물었다.
“그럼 우리는 왜 발 대신 이렇게 커다란 발굽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사막을 건널 때 발이 모래 속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이제쯤 그치려니 했던 새끼 낙타의 질문은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아빠. 우린 지금 동물원 안에서 뭘 하고 있는 거예요?”
“……”
.....................
법무법인 바른(www.barunlaw.com)
파트너 변호사 윤경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7 바른빌딩 (우:135-846)
대표전화 : 02-3476-5599
직통전화 : 02-3479-2336(담당비서실)
'변호사 윤경 >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 2013)” - “아브라카다브라(Habracadabrach)!”](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24 |
---|---|
[알파벳 A가 맨 앞에 서는 이유](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24 |
[성자의 잘못된 믿음](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24 |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불만’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24 |
[화장실에서 생긴 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