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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윤경변호사】
제목부터 유치하기 그지 없다.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한 이명세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를 리메이크(remake)한 영화다.
평범한 커플의 너무나 평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다.
한마디로 ‘지루한 스토리’란 뜻이다.
이 정도면 흥행참패는 불 보듯 뻔하다.
그런데 예매율 1위다.
그 원인은 한마디로 “공감”이다.
커플들이라면 ‘저거 내 얘긴데’하고 공감할 내용들이 많다.
조정석과 신민아의 찰떡 호흡과 순발력 있는 애드립(ad-lib)도 흥미를 더한다.
전혀 새롭지 않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사랑을 새롭게 보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한다.
올 해는 상영하는 영화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다.
잔잔하고 깊은 사랑으로 가득 차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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