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신기함과 두려움】《AI를 이용해 난생 처음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유튜브(You Tube)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아무런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공지능(AI)이 지시하는 대로 따라 했는데, 단 1분만에 동영상을 완성해 준다.
정말 놀랍고 신기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두렵고 겁이 난다.
이런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로봇의 대중화, 인공지능(AI)의 고도화 등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 말이다.
어떤 분들은 AI 활용법을 알면, 우리의 업무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
일상생활은 편리해질 것이지만, 업무에 관한 한 AI가 곧 우리를 대체해 버릴 것이다.
우리 나이 세대의 사람들은 나름 찬란한 문명과 발전된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아온 행복한 사람들이다.
인류역사상 가장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태어나 온갖 의료 혜택과 문명의 편리성을 누리다가 ‘강한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기 전’에 죽음을 맞게 된다.
다른 세대에 비해 나름 완벽한 타이밍이다.
퇴물 늙은이에 불과한 난 그저 일찍 태어난 것을 행운으로 여길 뿐이다.
30대와 40대는 혼란의 시대를 겪으면서도 그럭저럭 살아남을 것이다.
진짜 걱정해야 할 세대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에 대항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가장 극한 환경에서 생존해야 한다.
향후 발생할 대부분의 문제는 일자리와 사회불평등이다.
중산층이 사라지고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역시 붕괴될 수 있다.
최근 읽은, 미래를 전망하는 서적들의 내용에 의하면, 미래시대에는 로봇, 강한 인공지능, 초국적 플랫폼 등으로 인한 기술발전으로 인류의 99.999%가 빈곤층으로 전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에서는 플랑크톤의 양이 급증하면서 어류들이 몰려들어 황금어장을 형성한다.
마찬가지로 사회가 발전하려면, 기득권 세력과 하층권 사이에서 끊임 없는 물갈이와 상호이동이 형성되어야 한다.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가는 사다리가 끊어져서는 안되고, 두 계층이 끊임 없이 순환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그 사다리를 끊어놓을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한 1차 산업혁명은 극심한 빈부격차를 만들어, 결국 공산주의가 태동하였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미래에는 더 큰 빈부격차가 발생할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인류가 빈곤층으로 전락한다고 한다.
자본소득이 생산소득이나 노동소득을 앞지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