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알고 싶지 않은, ‘선(善)’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세상은 결코 착하지 않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3. 8. 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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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지 않은, ‘선(善)’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세상은 결코 착하지 않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악은 매혹적이지만, 선은 지루하다.

하이드씨(Mr. Hyde)가 없는 지킬박사(Dr. Jekyll)의 삶은 어떨까?

 

사람들은 ‘교훈적인 이야기’보다 ‘범죄물’을 더 좋아한다.

오랜 세월을 한결 같이 함께 산 부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보다 혈투 끝에 갈라선 커플(Couple)의 사연을 듣는 것이 더 재미있다.

다른 사람들의 선행, 업적이나 잘난 척 하는 것을 듣는 것보다는 그들의 불행, 고난, 망가진 모습에 더 열광한다.

 

오랜 만에 만난 사람에게 “어떻게 지내세요?”하고 묻는다.

이때 상대방이 “잘 지냅니다.”라고 대답하면, 대화는 바로 끝난다.

대화가 흥미로워 지는 것은 ‘상대방이 잘 지내지 못할 때’이다.

 

자동차 경주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이유는 단순히 자동차가 트랙을 미친 듯이 도는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드물게 일어나는 ‘돌발사고’이다.

이를 목격하기위해 몇 시간이고 경기를 지켜본다.

마치 죽음을 기다리는 독수리 같다.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가 나지 않은 ‘반대 차선’에서도 정체가 발생한다.

기꺼이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불행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사고를 당하지 않은 사실을 기뻐하고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요사이는 토크쇼가 대세이다.

다행히도 자신에게는 없는 골칫거리나 문제점 몇 가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교를 하는 순간 나와 내 가정이 얼마나 온전하고 건강한 지를 깨닫게 된다.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하여 불행을 원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 역시 반드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있는 것만은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 행복은 전염된다.

-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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