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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따라 세상이 변한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큰 도시에 도착한 여행자가 길가에 앉아 있는 노인에게 물었다.
“이 도시 사람들은 인심이 어떻습니까?”
노인이 되물었다.
“여기 오기 전의 도시 사람들 인심이 어땠소?”
“아이고, 말도마세요. 천박한데다가 믿을 놈 하나도 없었고, 아주 최악이었죠.”
“그래요? 그렇다면 여기 사람들도 똑같을 게요.”
얼마 후 또 다른 여행자가 그 도시에 와서 노인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노인은 이번에도 역시 여행자가 이전에 들렀던 도시 사람들이 어땠는지 물었다.
“정말 좋았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너그러운 사람들이었지요. 그 곳을 떠나기가 힘들었답니다.”
두 번째 여행자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노인은 말했다.
“아마 여기도 그럴 거라오.”
사람은 자기 자신을 통해 타인을 바라본다.
신뢰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믿음직하다고 생각한다.
비판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삐딱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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