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긴 또르와 함께 음악들으며 시간 보내기】《눈을 감으면 내 마음과 정신은 어디든 훨훨 날아, 그 잊지 못할 냄새와 풍경과 그 공기 속에 머물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당분간 또르와 산책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오늘은 산책을 한 후 미용을 시켜야겠다.겨우 한달 만에 털이 한껏 자란 또르는 아빠인 내가 봐도 정말 못 생겼다.더러운 창문을 닦고 난, 꾀죄죄한 하얀 걸레 덩어리 같다. 걷기보다는, 잔디밭에 앉아 둘이 음악을 들으며 화창한 봄날을 즐겼다.앉아 있으면, 덥지 않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