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천재적인 인생’보다는 ‘노력하는 삶’이 아름답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1. 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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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인생’보다는 ‘노력하는 삶’이 아름답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살리에리(Antonio Salieri)의 생존희망>

 

영화 “아마데우스(Amadeus, 1984)”는 ‘모차르트’라는 천재음악가에 의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존재가 되어버린 한 ‘살리에리’의 고통을 그린 영화이다.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는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으로 오스트리아황제 요제프 2세의 궁정음악가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런 노력파 ‘살리에리’도 모차르트의 천재성 앞에 절망하고, 그 절망이 질투로 변하고, 그 질투로 모차르트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궁정에 초대받은 모차르트를 위해 살리에리는 “환영행진곡”을 만들었다.

황제가 그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자 모차르트는 황제 앞에서 그 곡을 혹평하고 즉흥적으로 고쳐 연주했다.

그러고는 “어떻습니까? 아까보다는 훨씬 낳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한다.

 

황제 앞에서 젊은 모차르트에게 수모를 당한 살리에리가 절규하는 대사는 내 가슴을 고통스럽게 찌르고 들어왔다. 비참한 내 모습이었다.

“신이여, 당신은 제가 그토록 갈망하던 천재성을 저런 방탕한 녀석에게 주시고, 왜 저에게는 그런 천재성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 밖에 주시지 않았습니까?”

 

모차르트나 알렉산더, 칭기스칸 등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의 전략과 사상을 읽다보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그야말로 재능과 천재성을 타고난 것이다.

반면 책을 통해서야 비로소 후천적으로 깨닫는 나 같은 둔한 사람도 있다.

‘살리에리(Salieri)’처럼.

 

뛰어난 칭기스칸이 다음 같은 말을 남긴 것은 살리에리의 재능밖에 없는 나에게는 희망적인 이야기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쫒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었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 태어났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그림자 말고 친구도 없고

병사로는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00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현명해 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도 죽었다 살아났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 안에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깡그리 쓸어내어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스칸이 되었다.

 

<‘모차르트’가 되기 보다는 ‘살리에리’가 되라.>

 

살리에리의 고통과 비극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탐내고 부러워한데 있다.

인생을 사는데 ‘천재성’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아무하고도 비교하지 않는 나만의 능력을 발견하는 게 더 중요하다.

‘모차르트’가 되기 보다는 ‘살리에리’가 되라.

‘천재적인 인생’보다는 ‘노력하는 삶’이 아름답다.

 

당신의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지는가?

당신의 능력이 너무나 작게 생각되고, 당신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끼인 듯 두렵기만 한가?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밖에 없는 것을.

 

우리의 삶이 세상에 달려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

우리가 있기 전에 세상이 먼저 있었다.

당신이 확신을 가지고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구석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라.

그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이다.

어려움에 처할 때 마지막 남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나”를 잃지 않으면 언제든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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