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를 가다.](1)<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 괴레메를 걷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 괴레메를 걷다.>
지난 구정 연휴기간 동안 사위를 포함하여 베트남 가족여행을 다녀 온 후 곧바로 5월 터키 비행기 표를 예매해 두었다.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여행위험지역이라고 한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다음 터키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카이세리로 이동했다.
카이세리에 내려 카파도키아로 향했다.
인도 같은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완전 딴판이다.
유럽이나 아시아 분위기도 아니고, 이집트에서 느꼈던 이슬람 분위기와도 다른 면이 있다.
이 세 가지 분위기가 어우러져 공중에 떠다닌다.
터키의 첫 인상은 한마디로, 수상한 매력이 있다는 것, 발칸반도나 남프랑스보다는 음식맛이 훨씬 내 입맛에 맞다는 것, 사람들이 대체로 솔직하고 친절하다는 것이다.
물가도 북유럽이나 동유럽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그럼에도 투르크 제국의 후손답게 문화적 깊이가 느껴진다.
괴레메 지역의 지형은 독특하다.
바위동굴 속에 교회들이 들어가 있다.
화창한 5월에 어딘가 무작정 뚜벅뚜벅 걷고 싶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 날짜가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내 유전자에는 무언가 변형된 또라이 유전자가 있나 보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에 쉽게 싫증을 내는 편이다.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거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은 날 짜릿하게 만든다.
묵묵하고 성실하게 한우물만 파면서 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끈기와 의지가 부럽다.
이 역마살을 잠재워야 할텐데 말이다.
난 소심하고 내성적인 A형이다.
그런데도 너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을 할 때가 많고, 가끔은 도전적으로 일을 벌릴 때가 있어 주위 사람들이 모두 내 혈액형에 놀란다.
정해진 길대로 가는 것이 싫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또다시 내 가슴을 설레게 할 일을 찾게 될 것이다.
한계에 부딪혀 넘어지면서도 다시 새 인생을 여는 짜릿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인생 제3막을 새롭게 열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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