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이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를 가다.](3)<삶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5.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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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를 가다.](3)<삶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우치사르(Uchisar) 계곡을 걷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하늘은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랗다.

 

카파도키아 지역은 광활한 지역이다.

우치사르 계곡을 구석구석 직접 걸어보기로 했다.

 

독특한 지형이다.

바위생김새와 모양이 너무 기묘하다.

예전에 중국 장가계에서 기묘하게 침식된 바위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여기가 그렇다.

 

낮선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엉뚱하고 황당한 꿈을 꾸게 된다.

남다른 삶을 꿈꾸게 되고, 인생을 살아갈 남다른 방식을 찾고 싶어진다.

 

난 어린 시절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다.

젊은 시절 좋은 직장에서 오랜 동안 편안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영화 “Antz(1998)”‘Z-4195’가 되어버렸다.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일을 되풀이하다보니, 열심히 일하면서도 사는 것이 너무 지겹고 단조로웠다.

 

모든 것이 재미 없다고 느끼는 순간, 난 내가 꿈꾸기를 멈추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말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삶이 지루해진 것이다.

 

젊은 시절 난 삶과 흥정을 벌였다.

삶은 더 이상 내게 아무것도 주려 하지 않았다.

매일 저녁 아무리 빌어도 소용이 없었다.

나는 힘들어도 할 일을 해야만 하는 ‘Z-4195’였다.

삶이 내 고용주이고, 정해진 것만 준다고 생각에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는 몰랐다.

삶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

 

꿈을 꾸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사는 게 재미있다.

무언가를 자기 힘으로 만들어내고 성취한다는 것’, 그러고 싶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살아있다는 생동감과 삶의 재미를 느끼게 만든다.

 

남은 인생 제3막은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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