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고 싶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 위업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시도했지만, 그들은 다 실패했다. 그런데 한 번 성공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똑같이 해냈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4. 9.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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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고 싶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 위업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시도했지만, 그들은 다 실패했다. 그런데 한 번 성공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똑같이 해냈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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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 달리고 싶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여기에는 몸, 그리고 달리기에 대한 그의 분명한 철학이 있다.

 

이 책을 보면, 그는 달리기광이다

33세인 1982년 이후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1996년에는 10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했다.

그는 소설가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서 재능집중력을 들고 있다.

재능은 타고난 것이지만, 집중력과 지속력은 트레이닝에 의하여 후천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소설가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평생동안 실천해 왔다.

 

문득 궁금해졌다.

1949년생인 그는 현재 만 75세이다.

위 책은 2007년에 집필했다.

그는 이 나이에도 마라톤을 하고 있을까?

제미나이(gemini)에게 물어보니, 20221211일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 6시간 5730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고 대답한다.

73세에 마라톤을 완주했다니, 정말 놀랍다.

 

로저 베니스터는 1마일을 4분 안에 주파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닐 암스트롱은 달에 처음으로 간 사람이었다.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최초의 인물이었다.

이 위업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시도했지만, 그들은 다 실패했다.

그런데 한 번 성공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똑같이 해냈다.

왜 그럴까?

뇌는 어떤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곳으로 가는 대략의 지도를 그린다.

그들의 뒤를 따른 사람들은 앞서 달성된 위업을 지도로 이용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만 75, 80세에도 마라톤을 완주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나올 것이다.

 

사람들은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불가능을 만난다.

사람들은 가끔 적당할 때 포기할 줄 알며, 미련 없이 손을 놓을 줄 알며, 충동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것이 지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쉽게 포기하는 것 역시 피동적이고 소극적이다.

사람들이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운명이 그렇게 정했기 때문일까?

어쩌면 원래 당연히 잡을 수 있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포기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할 수 없다'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말이다.

욕설이나 거짓말보다 더 많은 해악을 끼친다.

그 말로 수많은 영혼이 파괴되고, 그 말로 수많은 목표가 죽어간다.

 

'할 수 없다'는 말이 우리의 머릿속을 점령하지 않게 하라.

그러면 우리는 언젠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할 수 없다'라는 말은 야망의 적, 우리의 의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숨어 있다.

각자의 목표가 무엇이든 끊임없이 추구하라.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말로 악마에게 대답하라.

 

내가 노년의 운동에 관하여 언급할 때마다, 누군가는 나에게 말한다.

무리하지 말라고. 나이든 몸으로 그래 봐야 달라질 것 없다고.”

 

그럴 때마다 내 자신에게 속삭인다.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시작하면, 이루어지는거야.

 

당장 실천해.

제일 적당한 때는 지금이야.

일단 시작해 봐.

의욕은 절로 생길거야.

 

신이 나서 하다 보면,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그냥 이루어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