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그 자체가 ‘자신감’으로 부리는 묘기이다.】《자신감이 있으면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도 불러 모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감을 잃으면 나뭇가지에 있던 새들에게 쪼이는 신세가 되고 만다. 우리는 항상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하고, 여기에 안전 그물망 따위는 없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가장 자신감을 잃을 때는 누구에게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했을 때이다.>
난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 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대중 앞에서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겁나고 떨렸다.
긴장되어 자주 침을 꼴까닥 삼키곤 했다.
초등학교 시절 새 학기가 시작되어 반 아이들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할 무렵이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슴이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반장, 부반장은 고사하고 분단장조차 맡아 해 본 적이 없다.
그런 소심함은 중딩과 고딩 시절까지 이어졌다.
아마도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젠 자신감을 갖고 행동을 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명확히 깨달았다.
가장 자신감을 잃을 때가 누구에게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했을 때이다.
확고한 자신감이 있으면 거절 당해도 아무런 마음의 상처가 없다.
오히려 그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번 제안때 더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제안을 내놓게 된다.
‘설마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까’라고 생각했던 것도 자신감을 갖고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의외로 성공률이 매우 높다는 것도 경험적으로 깨달았다.
<자신감이 있으면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도 불러 모을 수 있다.>
인생은 그 자체가 자신감으로 부리는 묘기이다.
충분한 자신감만 있으면 무엇이든 헤쳐갈 수 있다.
자신감은 기름과 비슷해서 항상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
자신감의 보유고가 넉넉하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두루 사랑을 받으며 성공할 수 있다.
자신감이 없으면 상황은 반대가 될 것이다.
자신감은 '긍정적인 자세', '자기 확신', '자아 도취', 여기에 약간의 ‘허세’와 ‘도도함’이 섞인 스무디(smoothie)다.
재료로 들어간 건 별로 없을지 몰라도 한 잔 마시면 배가 든든해진다.
자신감에는 두 종류가 있다.
매직펜으로 아무데나 낙서를 할 때마다 부모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으며 사랑이 넘치는 환경에서 성장해서 길러진 ‘타고난 자신감’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가난한 집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크레용 냄새를 킁킁 맡으며 허황된 상상으로 허파에 바람이 들어가 잔뜩 부풀려진 ‘인공적인 자신감’이 있다.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도 불러 모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감을 잃으면 나뭇가지에 있던 새들에게 쪼이는 신세가 되고 만다.
우리는 항상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하고, 여기에 안전 그물망 따위는 없다.
자신감 없이 인생을 헤쳐 나가는 것은 자신감이 있을 때보다 10배는 더 어렵다.
없었던 자신감이 생기거나 자신감을 잃었다가 되찾는 것 역시 무한한 자신감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자신감이란 냄새가 난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 풍기는 향을 맡고 긍정적인 사람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당신 스스로를 아끼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당신을 존중해 주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자존심과 자신감이 깔려 있고, 긍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되어 있다.
세상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도록 허락하지 마라.
자신감이란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당신 뿐이다.
그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다.
자신감을 갖게 되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당신에 대한 세상의 반응도 달라진다.
머리를 들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도도한 자세로 어깨를 펴자.
솔직하고, 당당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져보자.
그것이 ‘자신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