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속에 숨겨진 자신 만의 스타일]【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난 30-40대의 젊은 청춘을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헌신적으로 내 젊음을 갖다 바쳤다.
매일 11-12시까지 야근을 하면서 말이다.
오랜 기간 근엄한 조직에서 일하다 보니 입는 옷은 튀지 않는 무채색의 수트(suit)를 선호했다.
난 평생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흰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걸치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그런데 몇 년전부터 걷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신발과 바지, 면티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양복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지만, 자신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
걷고 있는 사진들을 자세히 보니 내 옷차림에는 자신만의 특유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칼라(collar)가 있는 티는 입지 않는다.
전부 ‘라운드 티’나 ‘브이넥 티’다.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밋밋한 무채색은 싫다.
튀는 색, 화려한 색, 밝은 색,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이 좋다.
풍성한 옷보다는 달라 붙는 옷이 더 좋다.
갈수록 화려하고 튀는 것이 좋아지는 것을 보면, 마음의 한 구석에는 껄렁껄렁한 동네 ‘양아치’나 ‘날라리’ 기질이 숨어있나 보다.
그러다 보니 별 것 없는 면티나 면바지에도 내 감정이 실려 있고 사연이 생긴다.
신발도 밑창이 낮고 평평한 가죽 소재의 편한 운동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스타일이 곧 개성이고, 옷차림이 알량한 자존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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