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나른하고 졸린 오후, 걷다가 그만 털석 주저 앉다.]<또르와 오랜만의 공원 산책>【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6.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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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하고 졸린 오후, 걷다가 그만 털석 주저 앉다.]<또르와 오랜만의 공원 산책>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또르와 오랜만의 공원 산책>

 

또르와 산책을 했다.

한여름처럼 무덥지는 않지만, 기온은 다소 높다.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다.

산책길이 적막하고, 한가롭다.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연못가에 가니, 조그만 수련이 가득하다.

조용하고 여유롭다 못해 적막하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새소리와 시원한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만 들린다.

 

햇빛을 피해 그늘 안으로 들어오니, 나른하고 졸립다.

소금쟁이가 둥둥 떠있고, 실잠자리와 송사리도 보인다.

나도 모르게 연못가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아무도 없는 이곳,

그대로 한잠 푹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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