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윤경변호사 수필- Win-Win 게임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2. 1. 13. 06:00
728x90

윤경변호사 수필- Win-Win 게임






[윤경변호사 수필 win-win 게임 미리보기]


 
 
 

 

【Win-Win 게임】


  ‘죄수의 딜레마’라는 이론이 있다. 이는 두 사람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여 취한 행동이 오히려 두 사람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상황을 말한다. 함께 죄를 짓고 잡혀 온 두 사람의 용의자가 있을 때, 두 사람 모두 범행을 끝가지 부인하면 둘 다 무죄로 석방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두 사람 모두 자백을 하고 실형을 선고받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을 동안 공범자가 자백을 하고 풀려나면 나만 혼자 죄를 뒤집어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자백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해가 상반되는 자 상호간에는 대립과 불신이 작용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일방이 패배자가 되거나 ‘죄수의 딜레마 이론’처럼 쌍방이 패배자가 되는 일이 허다하다. 하지만 Win-Win할 수 있는 전략은 언제나 존재한다. 소프트웨어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도 마찬가지이다.

  백전백승의 전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폴레옹은 수백 번의 전투에서 승리한 뛰어난 지략가였지만, 워털루 전투에서 보수적 성향의 웰링톤 장군에게 단 한번 패배한 이유로 권좌에서 물러나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유배되어 최후를 마쳤다. 전투에서 이길 확률은 2분의 1이다. 50%의 승률을 최대로 올리는 최선의 전략이 있을 뿐이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