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투자의 세계에서 질서 있는 패턴은 존재하지 않는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5. 1. 20:04
728x90

[투자의 세계에서 질서 있는 패턴은 존재하지 않는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장은 절대 예측할 수 없다. 이는 신의 영역이다.>

 

돈의 세계에는 패턴(pattern)이 없으며 ‘무질서’와 ‘혼돈’만이 있을 따름이다.

패턴은 간혹 구름 낀 하늘이나 바다에 이는 파도거품 속에서 보이는 것처럼 잠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순식간에 사라진다.

질서가 없는 곳에서 질서를 발견하려고 하지 마라.

투자의 세계에서 질서 있는 패턴은 존재하지 않는다.

컴퓨터를 이용한다 해도 돈을 버는 공식이나 전략은 절대 개발할 수는 없다.

케이오스(Chaos)의 생명은 무질서다. 케이오스에 질서를 부여하는 순간 위험에 빠진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격언은 투자의 세계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장은 예측도 하지 않고 약속도 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뿐이다.

 

<차트분석의 환상에 빠지지 마라.>

 

주식차트분석의 환상에 빠지지 마라. 차트분석은 역사가의 덫을 그래프로 확장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주가 패턴은 거의 반복되지 않으며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반복되는 일이 없다. 주가를 차트로 그리는 일은 바다에 이는 파도의 거품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많은 증권전문가들은 차트에 이동평균선이나 지지선과 저항선을 그린 다음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principle)이론이나 헤드앤숄더형 패턴, 깃발형 패턴, 삼각수렴 패턴 등의 패턴을 그려 넣으며 주식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것이라고 자신 있게 주가를 예측한다. 서점에는 차트 분석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넘쳐 난다.

이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순진한 사람들은 현혹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주식차트에서 이런 패턴은 우연의 산물일 뿐이다.

사람들은 ‘별자리’나 ‘구름의 모양’에서 다양한 사물은 연상해 내는 능력이 있다. 불규칙하고 우연하게 생긴 모양에서도 일정한 형태를 추출해 낼 수 있고,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능과 상상력을 가졌다.

증권시장에서 나타나는 패턴이나 규칙이 바로 이런 것이다.

당신이 마음만 막으면 주식이나 환율 등 모든 시세 차트에서 수천 또는 수만 가지의 규칙이나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 어느 차트를 가져와도 그 위에 엘리어트 파동을 그려댈 수 있다.

 

투자의 세계에 일정한 패턴이나 질서가 존재한다는 환상으로 최면술에 걸려들어서는 안된다.

당신이 변함 없는 케이오스(Chaos)와 항상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만 놓치지 않고 경계를 지속하는 한 당신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항상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당신은 충분히 연구를 했고 방법도 알고 있다. 이 투자는 당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승패를 좌우하는 무작위한 사건을 예측할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 잘못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알고 있다.

만에 하나 잘못될 경우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예측’도 중요하지만, ‘대응’은 더 중요하다.

 

 

.....................

 

법무법인 바른(www.barunlaw.com)

파트너 변호사 윤경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7 바른빌딩 (우:135-846)

대표전화 : 02-3476-5599

직통전화 : 02-3479-2336(담당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