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걸음 하나】《“저 놈 하나한테는 분명히 소용이 있소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거센 폭풍이 지나간 어느 바닷가,수평선은 잠잠했지만 모래사장 위는 조용한 비명으로 가득했어요.해파리, 불가사리, 작은 문어, 해삼…물속에 있어야 할 바다 친구들이 햇살에 타들어가고 있었지요. 그 해변을 한 젊은 부부가 걷고 있었어요.“세상에… 이렇게 많이…”그들은 발 디딜 틈 없는 해변을 바라보며 혀를 찼습니다. 그때 저 멀리서 한 작은 노인이 보였어요.햇살에 구부러진 허리를 하고,노인은 바다로 들어갔다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