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례】《자동차사고로 승객이 부상당한 경우 운행자는 자기에게 과실이 없음을 내세워 손해배상책임을 면할 수 있는지 여부(= 소극)(대법원 2021. 11. 11. 선고 2021다257705 판결), 자배법상 운행자의 무과실책임 원칙과 그 예외사유로서의 ‘고의ㆍ자살행위’》〔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1. 판결의 요지 :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면책사유 해당 여부가 문제된 사건] 【판시사항】 [1] 자동차 사고로 승객이 부상한 경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3조에 따라 운행자는 승객의 부상이 고의 또는 자살행위로 인한 것임을 주장·증명하지 못하는 한 운전상의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승객의 부상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는지 여부(= 적극) [2] 갑 주식회사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승객을 승..